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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학위 수여식

2026 학위 수여식

오이코스 대학교가 캘리포니아 마운트 허몬에서 2026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학, 철학, 예술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박사 논문들이 쏟아졌으며, 제니퍼 이 박사의 임시이사장 선출과 함께 미동부 지역으로의 교육 확장 계획을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12명의 졸업생이 글로벌 리더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문화와 예술, 신학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 혁신과 함께, 학교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졌다.

오이코스 대학교(Oikos University) 2026년도 졸업 주간 행사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마운트 허몬 캠프 및 컨퍼런스 센터(Mount Hermon Camp and Conference Center)에서 열렸다. 14일 오후 7시 유스 메모리얼 홀에서 거행된 본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학위를 취득했다. 제니퍼(재희) 이 박사가 임시이사장으로 선출되며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인류학, 철학, 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 성과들이 쏟아져 학계의 조명을 받았다. 17년 동안 학업을 이어오며 학교의 발전 과정을 집대성한 안지현 박사(D.Min)가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

세계 학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 5인의 Ph.D.(철학박사) 수여자가 배출되었다. 탁신철 박사(Ph.D. in Intercultural Studies)는 교부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적 변곡점을 중심으로 시대정신(Zeitgeist)과 기독교 신학의 상호작용을 연구했다.

함철훈 박사는 칸트의 한계 철학과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 구조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의 기능을 분석하며 신학과 철학의 융합을 시도했다. 황석천 박사는 동방 기독교(Eastern Christianity)의 역사적 토대와 교단 발전을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김정길 박사는 뉴욕 한인 이민 교회에서의 노인 사역과 복지 문제를 다루었다. 폴 히버트와 도널드 맥가브란의 신학에 기초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사역 모델과 사례를 제시하여 오이코스대학교에서 목회학박사에 이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정태 박사는 힌두트바(Hindutva) 및 판차라티 라지 체제 아래 놓인 달릿(Dalit) 기독교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선교적 변혁을 연구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종인 총장과 이동진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규환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졸업 주간에는 김종국 박사의 '크리스천 리더십 특별 강의'가 열렸다. 학교 최초의 사진 전공 예술학 석사가 배출되었고 전귀남 프로골퍼가 예술학 석사를 취득했다. 음대 이승환 교수의 음악 박사 학위 취득 기념 공연이 마운트 허몬의 밤을 선율로 수놓았다.

김종인 총장은 단상에 올라 졸업생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총장은 "오랜 시간 인내하며 오늘의 결실을 맞이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영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스트 세큘러 사회에서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진정한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코스대학교는 캘리포니아주에 정식으로 인가된 고등 교육 기관이다. 미국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와 고등교육인증위원회(CHEA)가 인정한 국가 및 지역 인가 기관인 TRACS의 정식 인증(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학교가 제공하는 모든 학위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이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학교는 미동부지역으로 교육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미동부지역 디렉터 남한나 박사는 오이코스 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전문성으로 세계 각지의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길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현재 M.Div., D.Min., Ph.D. 과정 지원자를 모집 중이며, 동부지역 상담은 김종국 박사(M.Div. 과정, 201-694-2855)와 남한나 박사(D.Min. 과정, 201-952-0688)가 맡고 있다.